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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커피 원두

맛있는 커피 과테말라 인헤르토

제가 주로 드립으로 마시는 커피 종류는 과테말라 인헤르토, 콜럼비아 COE, 에티오피아 리무 게샤입니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아메리카노도 마시고 라테도 마시지만 주로 마시는 커피는 드립 커피입니다. 원두별로 가지고 있는 특색을 느끼고 싶어 싱글로 마십니다.

 

 

아직까지는 좋아하는 커피 맛을 찾아 싱글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미식가들이 좋아하는 셰프를 찾아 레스토랑을 선택하듯 제3세대 싱글 커피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피를 '맛'으로 이야기하며 음식이나 요리처럼 즐기는 트렌드의 '3세대 커피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커피 문화의 변화를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이 세대 변화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세대 커피 ------> 인스턴트 커피문화

2세대 커피 ------>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및 지역 커피 문화 확산

3세대 커피 ------> 각 생두의 특징을 끌어내는 로스팅, 순수한 커피 향미를 즐기는 문화

 

 

그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 원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제적으로 조화로운 맛과 바디감이 좋은 고품질 커피 과테말라 인헤르토라는 커피입니다.

 

흔히들 과테말라 커피하면 산미가 있는 커피라고 많이 말씀하십니다. 과테말라 인헤르토는 특히나 크리미한 바디감과 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단맛, 감귤류의 부드러운 신맛이 좋은 커피 원두입니다.

 

1874년 설립된 전통있는 과테말라의 인헤르토 농장은 2006년~2010년 'Cup of Excellence'에서 4년간 1위를 하고 2011년 3위를 차지한 명성이 대단한 커피 농장입니다.  과테말라의 험준한 산악 지대로 알려진 Huehuetenango의 Libertad 라는 지역은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 원두를 재배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가진 곳입니다.

 

 

1874년, 인헤르토 농장의 첫 농장주였던 Jesus Aguirre panama는 사탕수수, 옥수수, 담배 등의 작물 재배를 시작으로 1900년대, 커피를 재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Injerto'라는 이름은 지역 고유의 과일 이름으로 'El Injerto' 농장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인헤르토 농장의 3대째 농장주 Arturo Aguirre는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살균제, 제초제,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커피체리, 펄프를 비료로 사용고 하고 사용한 물은 오염을 방지하기위해 강으로 보내기 전 연못에 필터링을 합니다.

 

 

커피 재배지역은 해발 1,463m~1,981m 사이로 지역별로 최적화된 품종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47개의 Micro-lot Coffee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농장지역: La Libertad, Huehuetenango, Guatemala

○ 주요품종: Pacamara, Bourbon, Maragogype, Mocca

○ 가공방식: Washed (No Pesticides in the Plantation,Clean Energy System, Reforestation), Natural

 

최고급 스페셜티 커피의 모범, 전 세계가 주목하는 1등 농장 과테말라 인헤르토는명실상부 세계1등 커피 농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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