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커피 히스토리

한국 커피의 시작 한국에서 커피는 어떻게 시작했을까? 누가 커피를 어떻게 들여와 보급이 되었을까?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최초 커피를 마신 인물을 고종황제를 떠올립니다. 아관파천 때 커피를 처음 접했다는 이야기는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조선의 정치와 풍속, 문화 등을 기록했던 미국의 천문학자 퍼시벌 로웰은 '조선,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는 책을 펴내 서구에 조선을 알렸습니다. 고종황제의 아관파천보다 12년 앞선 1884년 1월 조선 고위관리의 초대를 받아 한강변 별장에서 한강의 정취를 즐기며 당시 조선의 최신 유행이었던 커피를 마셨다고 기록을 남겼습니다. 놀라운 것은 퍼시벌 로웰이 커피를 당시 조선의 최신 유행품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1884년 이전부터 조선에서는 커피가 유행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 더보기
커피의 시작과 발전 The Beginning 커피의 시작 커피나무는 동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카파주에서 발견되습니다. 6~7세기경 에티오피아의 칼디(Kaldi)라는 목동이 염소들이 빨간 열매를먹고 흥분하여 뛰어다니는 광경을 목격하고 자신도 염소가 먹은 열매를 먹어보고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업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이슬람 사원의 수도승에게 알렸고 기분이 업되고 졸음을 방지해 주는 등 수양에 도움이 되는 열매로 알려지면서 퍼져 나갔다고 합니다. 서기 575년과 850년 사이 나타난 커피는 기록에 분쇄된 원두를 동물의 기름과 섞고 공 모양으로 빚어 오랜 행군이나 전쟁중에 힘을 보충하기 위한 목적으로 먹었다고 합니다. 에티오피아의 손 속에 있던 유목민 족들이 음료로 대신 커피열매를 먹었을거라고 하며, 에티오피아 .. 더보기